㈜블루앤트가 운영하는 비대면 진료 & 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는 작년 8월 올라케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8개월 간의 올라케어 누적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진료 건수가 작년 대비 2481%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플랫폼 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올라케어를 포함한 플랫폼들에 사용자가 몰리면서 사용자가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라케어 관계자는 “올라케어 하루 진료 신청 건수 중 오미크론 재택치료가 80-90%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플랫폼에 참여하는 의사, 약사뿐 아니라 재택치료 환자들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올라케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들이 시간당 진료 가능한 슬롯을 늘려 안정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며 “개별 약국들과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조제약 부족으로 약 배송 지연 가능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배송 중단 안내를 진행했고, 환자 인근의 약국 위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빠르게 조제약을 수령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작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올라케어 누적 환자 데이터 분석 결과, 코로나 재택치료가 전체 진료의 40%를 차지했다. 지역별 사용자는 실제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수도권 사용자가 70%에 달했다. 또한 20대부터 40대 사용자가 86%를 차지하며 다양한 연령대가 비대면 진료를 경험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인과 환자의 비대면 의료 서비스 활용 경험에 따른 인식 및 수용도 조사에 따르면,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의 활용 경험은 의사 56.7%, 간호사 68.8%, 환자 42.7%로 모두 비교적 높았다. 이들처럼 활용 경험이 있는 집단이 활용 경험이 없는 집단에 비해 필요성에 대해 더 공감하고 있었고, 향후 활용 의향도 높게 나타났다.
올라케어를 운영하고 있는 ㈜블루앤트 김성현 대표는 “플랫폼을 통해 재택치료 비대면 진료를 경험한 사용자들이 다른 질환으로 다시 진료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코로나 재택치료 과정에서 비대면 진료 & 약 배송 서비스를 경험한 사용자들이 향후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경증 및 계절 질환, 만성질환 등의 진료를 위해 지속적인 사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코로나19 종식되는 시점에는 국민의 대다수가 비대면 진료 경험을 가지게 되면서, 시대의 요구에 따라 자연스럽게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의료 서비스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가 어떠한 기능과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해서 의료 서비스 수요자 입장을 대변하는 산업계뿐만 아니라 정부, 의사회, 약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 과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올라케어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비대면 진료 플랫폼 분야에서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전체 인기 앱 1위를 연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플랫폼 최초 100만 앱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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