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과 저변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수출 스케일업(Scale-up)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4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수출기반 구축을 위한 매뉴얼사업과 해외무역사절단 지원으로 나눠 진행된다.
매뉴얼 사업은 수출보험료, 외국어 카탈로그 및 동영상 등 홍보물 제작, 수출용 시제품 제작, 수출포장·물류비, 해외 규격 인증, 해외시장 조사와 마케팅, 해외 세일즈 개별출장, 해외 전시회 개별 참가비용 지원 등 8개 분야 14개 세부사업이다. 기업에서는 1300만원 이내에 맞춰 필요한 세부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는 수출 물류비 인상을 반영해 수출포장·물류비를 지난해 500만원에서 1300만원까지 확대하고,
코로나로 인해 연기·중단했던 수출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현지 수출상담회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2019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2개 업체를 지원했으며, 지난해는 온라인 해외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해외바이어와 기업 간의 화상상담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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