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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라이벌 김규리 상대로 첫 승리…시청률 상승

/ 사진=JTBC '그린마더스클럽' 방송화면 캡쳐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이 영원의 라이벌 김규리를 상대로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연출 라하나)은 전국 유료 기준 시청률 3.6%를 기록해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은표(이요원)의 아들 동석이 골드버그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 속 엄마들의 선입견을 모두 지워버렸다. 이로써 이은표는 생전 처음 '영원한 1등' 서진하(김규리)를 이겼고 당당한 '그린마더스클럽'의 일원이 되었다.

이제껏 산만한 줄만 알았던 아들 동석이 상위 0.01% 영재임을 알게 된 이은표는 이사 계획을 철회하고 아이의 재능을 키워줄 학원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때마침 영재반 철회를 주장하는 서진하, 김영미(장혜진)에게 대항하기 위해 열린 '상위동' 엄마들의 모임에 참가, 그곳에서 과학경시대회의 일종인 골드버그 대회를 접했다.

대놓고 자신을 따돌리는 상위동 학부모들 사이에서 어색하게 앉아있던 이은표는 변춘희(추자현 )에게 골드버그 대회 합류를 제안했다. 다른 엄마들은 이은표의 아들 동석이 상위 0.01% 영재라는 사실을 모르는 상황. 이에 이은표는 서진하의 아들 앙리와 팀을 짜려던 변춘희의 계획이 어긋났음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팀에 합류하게 됐다.



줄곧 변춘희와 함께 골드버그 팀을 짜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던 박윤주(주민경)는 생각지도 못했던 이은표에게 자리를 뺏기자 배신감에 휩싸였다. 그런 박윤주에게 다가온 것은 다름 아닌 서진하였다. 자신이 좋아하던 이은표가 변춘희와 점점 가까워지는 것에 불안감을 느낀 서진하가 박윤주와 팀을 이뤄 이들의 관계를 막기로 한 것.

대망의 골드버그 대회 날 결코 상을 빼앗길 수 없던 엄마들 사이에는 살벌한 신경전이 오갔다. 그러나 서진하는 이은표가 상위동에 머무르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해맑게 웃으며 "다시 너랑 친해질 기회 있는 거야?"라는 질문을 던져 그를 당황케 했다.

가장 중요한 준비물을 두고 오는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른 이은표는 급하게 임기응변에 나섰지만 싸늘한 눈초리를 피할 수 없었다. 계속되는 비난의 화살에도 변춘희는 이은표를 감쌌고 두 엄마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다. 뿐만 아니라 이은표의 팀이 서진하의 팀을 이기고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이들의 분위기는 한껏 화기애애해졌다.

열심히 준비했던 대회를 기분 좋게 마무리한 엄마들은 육아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비밀 없이 솔직하기만 할 것 같던 뒤풀이에서조차 이들은 진실을 감추기 바빴다. 바쁘게 움직이는 엄마들의 시선이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머리 꼭대기까지 취한 서진하는 이은표의 등에 업혀 집으로 향했다. 구구절절 쏟아지는 일방적인 애정에 이어 이은표의 옷에 거나하게 실례를 한 서진하 덕에 결국 그는 전 남자친구이자 현 서진하의 남편인 루이(로이)와 껄끄러운 시간을 보내게 됐다.

이미 이은표는 루이의 자서전 대필을 맡아주고 있던 터, 끊어질 듯 계속해서 이어지는 이들의 연결고리가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이은표와 루이, 사연 많은 두 남녀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는 순간, 이를 지켜보는 서진하의 눈빛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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