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3시 38분께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15층짜리 아파트 9층 집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이 현장에서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여성이 거주하던 집은 전소됐고, 여성과 함께 살던 20대 남성은 연기를 마시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파트 주민 60여명은 대피했다.
소방은 장비 27대와 인원 96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9분 만인 오전 4시 27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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