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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더불어 마을 집수리 지원사업 시공업체 공개 모집

인천시청 청사와 애뜰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더불어 마을 집수리 지원사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시공업체 등록제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시공업체 등록제 운영에 따라 다음 달 17일까지 약 100개의 시공업체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시공업체 등록제는 집수리업체 관리와 업체 간 협력관계 구축, 집수리 수요자 대상 업체 정보제공을 위해 실시된다. 시공업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포함하고 있으며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업체만 더불어마을 집수리 공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집수리 관련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교육은 건설기술교육원에서 지원하며, 건설관련 법규를 비롯해 안전관리 및 윤리경영, 시공자의 보증의무와 분쟁예방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천시의 주거지 재생전략과 집수리지원 정책뿐만 아니라 견적서 및 계약서 등 제반 서류 등을 작성하는 강의를 포함하고 있어, 시공업체가 일반 주민들에게 집수리 공사에 대한 절차와 방법 등을 상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교육은 시공업체 등록을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하며, 시는 홈페이지에 명단공개를 비롯, 다양한 방법으로 등록 업체를 홍보해 주민들이 시공업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심일수 시 주거재생과장은 “시공업체 등록제는 주민과의 신뢰를 두텁게 하고 작게나마 소규모 지역업체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집수리와 관련한 전문적인 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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