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 대회가 내년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큐브는 정육면체의 각 면을 같은 색으로 맞추도록 고안된 장난감이다.
인천시는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 대회가 내년 8월 12∼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에는 50개국 2500명이 참가해 17개 정식종목에서 경쟁하게 되며, 주요 종목은 전 세계에 생중계 된다. 이 대회는 198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처음 개최된 후 2년마다 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대회를 유치한 인천시는 큐브 챔피언십 대회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