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8일 김해시 생림면 창암마을에서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농지원 발대식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 최영식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황성보 농협중앙회 이사(동창원농협 조합장), 최성환 농협중앙회 이사(부경원예농협), 박삼재 농협김해시지부장, 정광대 생림농협 조합장, 권순옥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장,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등 70여명의 농협임직원, 고향주부모임, 좋은데이 나눔재단 봉사단 등이 참석해 구슬땀을 흘렀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농가를 접수를 받았다. 병충해로 상품출하가 지연돼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가 딸기 수확 일손을 지원하고, 수확한 딸기를 직접 구매하는 등 농산물 소비촉진 활동도 이어갔다.
김주양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코로나19 여파로 가중된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영농인력의 적기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체·단체·일반인 등 도시민들이 부족한 농촌인력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