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시가 후원하고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란 주제로 기념식과 부대행사, 물품기부 캠페인, 담쟁이 랜선 걷기대회, 점등 행사 등 다양하게 열린다.
장애인의 날은 유엔에서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포한 1981년에 제정된 후 장애인 복지증진과 함께하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매년 4월 20일 개최된다.
이날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모범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에게 부산시장 표창, 감사패 등이 수여되며 발달장애인오케스트라, 팝페라, 마임 등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시청 1층 대회의실과 로비에서는 부산장애인온라인채용박람회, 직업재활시설,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등 20여 개의 체험·홍보 부스와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히스토리 사진전 등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 3시까지 시청 1층 대회의실 내에 마련된 굿윌코리아 부스에서는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품 기부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부산광역시협회는 오는 29일까지 4.20㎞를 걷는 ‘제9회 담쟁이 랜선 걷기대회’를 진행한다.
19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6곳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점등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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