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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해? 15언더파 57타 써낸 호주골퍼

자선 대회서 노 보기에 버디 11개, 이글 2개

68타쯤 치던 프로인데…“상상도 못한 일”

18홀 57타를 기록한 호주 골퍼 벤 머피. 출처= 페닌슐라 킹스우드 컨트리 골프클럽 트위터




호주의 한 프로 골퍼가 ‘꿈의 라운드 스코어’ 15언더파를 기록해 화제다.

18일(현지 시간) 영국 골프 먼슬리에 따르면 벤 머피라는 이름의 더 내셔널 골프클럽 소속 호주 PGA 프로는 지난 16일 호주 빅토리아주 프랭크스턴의 페닌슐라 킹스우드 컨트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자선 골프 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이날 단 한 개의 보기도 없이 버디 11개와 이글 2개, 파 5개를 묶어 15언더파 57타를 기록하면서 대회에서 우승했다.

대회가 열리기 전 코스를 점검한 한 호주 PGA 멤버는 “코스 길이가 길고 굉장히 어렵다”며 “위협적인 코스”라고 평가했다. 코스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 머피는 전반 9홀에서 버디 6개와 이글 1개로 28타를 기록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후반에도 버디 5개와 이글 1개로 29타를 기록하며 신 들린 듯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그는 자신의 핸디캡보다 11타나 적은 57타를 스코어 카드로 제출했다.



대회가 끝난 후 머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상상도 못한 라운드였다. 57타를 쳤다는 것이 아직 믿기지 않는다”며 “골프를 하면서 항상 꿈꿔왔던 일이 이뤄져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머피와 극과 극의 스코어가 나와 골프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발레로 텍사스 오픈 월요 예선 지역 선발전에 출전한 프로 골퍼가 63오버파 135타를 친 것. 머피보다 78타나 더 친 것이다.

PGA 투어 최소타 기록은 잘 알려졌듯 58타다. 짐 퓨릭(51·미국)이 2016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파70) 최종 라운드에서 58타를 쳤다. PGA 투어에서 58타는 퓨릭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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