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며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종이팩 회수 및 재활용 활성화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시범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종이팩의 분리배출 인식 확산 및 회수 활성화를 통해 종이팩 재활용률을 제고하고자 추진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포함해 총괄 및 전국 확대 기반을 조성하고,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종이팩 전용 수거함 200여개 설치 및 종이팩 재활용 관련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시범사업은 대전·충남·제주 지역에서 공익활동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추진되며, 오는 5월 중 7개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만 65세이상 기초연금수급자 15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회수한 종이팩으로 만든 재활용 화장지를 수행기관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제공한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노인일자리 창출로 참여 노인에게 경제적 소득을 제공하며, 지역의 자원순환과 복지증진 효과를 만드는 선순환이 기대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등 ESG 경영을 위한 신규 노인일자리사업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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