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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신민아 에피소드 본격화…제주판 로미오와 줄리엣 서사까지

우리들의 블루스 / 사진=tvN 제공




'우리들의 블루스'가 아련한 포스터를 공개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측은 5회와 6회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주 방영될 방송에서는 그동안 짧게 등장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키웠던 인물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비밀 연애를 하던 고등학생 커플 정현(배현성)과 방영주(노윤서)의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또한 24일 6회에서는 이동석(이병헌)과 민선아(신민아)가 제주에서 재회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5회 포스터는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아버지들 사이 사랑을 키우는 '제주판 로미오와 줄리엣' 정현과 방영주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사랑이 뭐! 죄예요?' 카피 문구는 앞으로 펼쳐질 풋풋한 커플 로맨스를 예고한다.

지난 4회에서 정현과 방영주의 대화는 이들의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방영주는 정현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고 이후 5회 예고에서 갈등하는 둘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과연 어떻게 위기를 이겨낼지 두 사람의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

6회 포스터는 쓸쓸하고 외로운 민선아의 눈빛과 그녀를 바라보는 이동석의 아련한 시선이 진한 감성을 예고한다. '죽어라 힘들게 살아온 인생, 억울해서라도 행복하고 싶었다'는 카피 문구는 벌써부터 강한 울림의 이야기를 예고한다.

'동석과 선아' 에피소드는 지난 2회 프롤로그에서 두 사람의 7년 전 만남이 짧게 그려졌다. 이동석은 민선아가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고 오해해 입을 맞췄지만 민선아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그녀가 지난 4회 프롤로그에는 아이를 키우며 우울증을 앓는 모습으로 등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주에서 재회하게 될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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