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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도 일본뇌염 모기 올해 첫 확인

/사진제공=경남도.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예측사업 5주차인 지난 20일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1개체를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10월까지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도내 축사에 모기를 유인하는 유문등을 설치해 모기 모기를 채집 후 일본뇌염 예측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이 예측사업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가 처음 확인됐을 때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 올해는 지난 7일 부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내린 상태다.

도내에서는 매개모기가 확인된 만큼 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를 없애는 등 안전한 주변 환경 관리에도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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