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간의 가파른 주택가격 상승으로 주택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특히 건축 원자재 가격 상승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분양가가 크게 올랐다는 점이 분상제 적용 단지의 인기에 더욱 불을 붙이고 있는 모양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중순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465만원으로 지난해 하반기의 1,323만원 대비 142만원이 뛰었다. 반기 만에 이 같은 상승을 나타낸 것은 152만원이 급증했던 지난 2008년 상반기 이후 최고치다.
이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적인 분양가 상승으로 지역 부동산 몸값 상승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분상제 적용 단지의 시세차익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서다. ‘분상제’ 적용 주택의 경우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비를 더한 분양가에 상한을 설정해 주변 시세의 70~80%로 공급된다.
일례로 내달 충북 제천에서 분양을 앞둔 ‘제천자이 더 스카이’의 분양가 상한액이 3.3㎡당 1천35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제천시 주변 아파트 시세를 고려할 때, 업계 예상치보다도 낮게 책정된 수준이다.
더욱이 제천시는 최근 4년여간 아파트 공급 부재로 신규주택 희소성 높고, 단지가 자이 브랜드가 자랑하는 우수한 상품 구성까지 갖춰 관심이 몰리고 있다. 스카이라운지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커뮤니티와 차별화된 조경 등 자이 브랜드의 높은 상품성을 전면에 내세운 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최근 치솟고 있는 건축비용과 주변 신축 아파트 시세 등을 고려할 때 가격 경쟁력이 높게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단지는 올해 제천시에 공급예정인 단지 가운데 유일하게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으나, 의무 거주 제한은 적용 받지 않는다. 특히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제천시는 물론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단지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 · 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충북 제천시 미니복합타운 D1블록(신월동 일원)에 들어선다. 분양은 내달로 예정돼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 동, 전용면적 79~112㎡의 아파트 총 7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제천시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27만 7400여㎡ 규모의 공공택지지구인 ‘제천 미니복합타운’에 들어서며, 미니복합타운 내에는 공동주택, 공공청사, 업무복합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인근으로 중앙고속도로 제천IC, 평택제천간고속도로, 5번 국도, 38번국도 등의 광역도로망이 있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용두대로, 제천북로 등과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해 제천 지역 내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일부 세대의 경우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한 3면 개방형 혁신 평면이 적용된다. 또한 충분한 동간 거리로 단지 내 쾌적함과 거주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입주민 안전과 쾌적성을 고려해 주차장을 100% 지하에 배치한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가구당 주차공간을 법정 주차대수를 상회하는 1.55대로 넉넉하게 조성된다.
아울러, 104동 지상 27층에 조성되는 스카이라운지에는 라운지바, 다목적회의실, 외부테라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스카이라운지에서 탁 트인 근린공원 및 백곡산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스카이라운지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 엘리베이터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지하층에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 클럽자이안에는 다채로운 시설들이 마련된다. 우선 필드에 나가지 않아도 골프 연습이 가능한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냉온탕을 겸비한 사우나 시설,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라이프, 교육, 스포츠 등을 누릴 수 있는 입주민 편의시설들로 채워진다.
견본주택은 충북 제천시 천남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며,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충북 제천시 중앙로 일원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 제천자이 더 스카이의 입주는 2025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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