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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대양엔지니어링 대표, 단국대 총동창회장에 선출

이상배 단국대 총동창회장




이상배 (주)대양엔지니어링 대표가 제49대 단국대 총동창회장에 선출됐다.

22일 단국대학교에 따르면 경제학과 졸업한 이 회장의 인기는 오는 2024년 4월까지 2년이다. 지난 2020년 48대 회장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설립자 묘소를 찾았던 이 회장은 임기 중 총동창회와 단문장학회의 자산을 늘리며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왔다.

특히 총동창회의 자산 건전성을 높이고 모교 발전을 위해 5억여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단문장학회의 자산 확대를 위해 이사를 새로이 영입했고 ‘만원장학금캠페인’을 동문사회에 전개해 후배사랑을 부담없이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정착시키는데도 성공했다.



이 회장은 젊은 동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 현재까지 100여 편의 모교 및 동문소식을 제공해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환경을 극복하고 동문간 소통 강화를 위해 전국 대학 동창회 중 유일하게 동창회 유튜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동문기업인과 연계한 재학생 취업률 제고, 장학재단 자산 확대 및 내실 운영, 동문 활동의 저변 확대, 청장년 동문과의 연대 강화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며 “23만 여 동문으로부터 위임받은 중책인 만큼 소명의식을 갖고 동문의 권익 확대와 동문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대학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역할을 감당해 온 총동창회가 앞으로도 후배 육성과 멘토링, 장학사업 등 모교의 성장과 함께하며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주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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