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들병원은 남성우 부이사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 지난 21일 열린 병원신문 창간 36주년 기념식에서 제12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아이들병원은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직후인 2020년 2월부터 국민 안심병원과 호흡기전담클리닉, 코로나 재택치료(집중관리군) 병원 등에 참여하며 감염병 극복에 앞장서 왔다.
특히 남 부이사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우리아이 바른 성장과 발달을 위한 데일리 홈케어 애플리케이션(앱) ‘우아닥터’를 개발하고, 올해 초 오미크론 여파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재택치료자가 속출할 당시 우아닥터를 통해 접수된 상담에 대해 24시간 실시간 답변하는 등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성우 부이사장은 “코로나19는 사회 전반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의료계 역시 부족한 면이 노출되면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우아닥터라는 앱을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재택치료 환자들의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모든 소아청소년의 건강관리 전반에 적용하고 나아가 추후 해외에까지 전파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2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중 병원인 부문에서는 장재영 순천향대 서울병원 연구부원장과 유은주 세브란스병원 간호파트장, 한기태 건국대병원 의료정보팀장, 김세용 한일병원 의료기획팀장이 함께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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