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국적 대학생 간 교류활동을 지원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체류 유학생의 한국문화, 역사,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끌어올려 국가 간 우호를 증진시키고자 기획됐다. 동서대는 2019년과 2021년에도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올해는 한국인과 외국인 재학생 총 6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Asia Global Hub Busan : 함께하는 2030부산월드엑스포’란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9월부터 10월까지 교류활동을 진행할 계획으로, 내년에 확정될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국적 청소년들의 각 국가별 맞춤형 해외 홍보방안을 수립해 실천할 예정이다.
동서대는 부산시 현안 과제인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산학 연계 협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경호 동서대 국제처장은 “문화체험, 지역 산업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국적 학생들 간 교류와 팀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2030부산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올해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도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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