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중대산업재해 예방 업무 가이드북’을 제작해 산하기관과 관내 사업장에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법령 이해, 안전 보건관리체계 구축, 안전보건 의무 이행에 필요한 관리상 조치, 고용노동부 질의응답 및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위험요인을 수시로 제거할 수 있도록 유해·위험요인 파악 조사표, 유해·위험요인 제거·대체와 통제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가이드북에 수록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제작했다.
앞서 구는 용산구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포함한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산업재해율 15% 감축을 목표로 3대 실행 전략과 9개 추진 과제를 시행하고 있다. 용산구의 한 관계자는 “서울시 안전보건환경 실태조사,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 법령 해설집 등을 반영해 구 특성에 맞는 가이드북을 제작했다”며 “구체적 사안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은 용산구 중대재해예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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