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대구시가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가 열리는 6월 이전에 민·관 합동 주택시장 안정화 대응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지난 7일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대구 주택시장이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는 쪽으로 정책 가닥을 잡고 있어 각종 지표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무주택자들에게는 대출규제도 완화해 내 집 마련의 문턱을 낮춰주고, 다주택자들에게 부과되던 ‘중과세 제도’도 개편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지금이 무주택자의 ‘내집마련 적기’라고 평가한다.
대구시의 조정대상지역 해제와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실수요 및 투자자들이 지역 내 알짜 미분양 아파트 선점에 나서고 있다.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게 되면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19년 11년, 정부가 부산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자 하루만에 웃돈이 1억원 가량 붙기도 했다. 2019년 10월 말 4억9000만원에 거래되던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첫 거래인 11월 16일 1억3000만원 오른 6억1900만원에 실거래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대구에서 분양중인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가 가격 상승 여력이 높은 알짜 미분양 단지로 꼽히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대구 달서구 본리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993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된 총 1,157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랜드마크 대단지다.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대형 개발 호재도 진행 중이다. 31일 개통된 KTX 서대구역을 시작으로 ‘서대구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속·시외 버스가 다니는 서대구역복합환승센터와 고급호텔, 복합쇼핑몰, 공원문화시설, 친환경 생태문화공원 등이 조성되는 대규모 개발이 추진된다. 현재 노후화된 서대구역 주변 곳곳의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 주거 환경 역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직선거리 약 1.5㎞에는 대구광역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신청사는 업무 공간 외에도 시민과 소통 및 공유할 수 있는 복합행정 공간으로 조성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차량을 이용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서부정류장역을 약 5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다. KTX 서대구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며, 도보 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또 달구벌대로, 와룡로가 인접해 남대구IC와 성서IC 등의 진입이 수월하다. 이를 통해 대구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반경 약 500m 거리에 덕인초, 새본리중이 있다. 대건고, 효성여고 등도 가깝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성서점, 농협하나로마트 성서점, CGV 대구월성점이 단지와 인접해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달서구청, 대구의료원 등이 가깝고 학산공원, 두류공원, 장기공원 등 주변에 공원이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입주 이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점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붙잡는다. 현행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3년으로 명시되어 있는데,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설계로 공사기간이 3년을 초과해 입주전 전매가 되고, 중도금 6차 자납까지 약 10개월 이상 기간이 넉넉해 부담없이 전매가 가능하다.
현재 선착순 계약을 성황리에 진행 중인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현재 달서구에서 분양중인 단지 대비 저렴한 분양가격 책정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단지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천동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