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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포스, ESG 경영 강화 나서…“탄소중립 2030” 로드맵 발표

(이미지 제공: 댄포스)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 댄포스(Danfoss)가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댄포스는 ‘탄소중립 2030’ 로드맵을 제시했다. 댄포스의 탄소중립 2030 로드맵은 9,200톤에 해당하는 탄소배출량을 단계별로 감소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로드맵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2024년까지 댄포스 스웨덴 지사의 차량을 모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로 교체하고 임직원 자택에도 충전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댄포스는 스웨덴을 시작으로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오스트리아와 노르웨이 지사에도 순차적으로 전기차를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댄포스는 2019년 국제 비영리 단체인 ‘클라이미트 그룹(Climate Group)’이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 EP 100, RE 100, EV 100 등 3가지 친환경 운동에 모두 가입한 최초의 기술 기반 회사다. 또한, 지구 온난화를 위해 유엔 글로벌 컴팩트(UN Global Compact)에서 주관한 캠페인, “1.5°C를 위한 비즈니스 포부 - 우리의 유일한 미래”도 함께 참여했다.



댄포스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로 줄이는 즉, 에너지 효율화를 극대화하는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에 있다. 특히 댄포스는 스마트 빌딩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전세계 에너지 소비량의 약 40%는 건축물에서 소비하고 있는데, 그중 55%는 공기조화기술(HVAC)의 사용량으로 전세계 에너지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댄포스의 ‘HVAC 4.0’은 스마트 그린 빌딩을 위한 클라우드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는 HVAC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처럼, 댄포스의 에너지효율화 전략은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통한 방법보다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를 줄임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번 6월, 댄포스는 국제 에너지 기구 IEA와 ‘제7회 에너지효율 글로벌 컨퍼런스(7th Annual Global Conference on Energy Efficiency)’를 공동 주최하며 한국의 산업내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참가 예정이다.

김성엽 댄포스 동북아 총괄대표는 “2030탄소중립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글로벌 선두 분야에 있는 댄포스만의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지구환경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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