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도시민들의 농업?농촌 정착으로 활력있는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한 귀농인의 집을 확대 조성한다고 29일 발표했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 귀촌 전 주거공간 확보가 어려운 도시민들에게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농촌 특성과 환경을 체험하는 임시거주 공간으로 현재 13가구(입주인원 23명)를 운영하고 있다.
입주자격은 농업 이외의 직업에 종사하며 상주시와 농어촌 이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이다.
상주시는 올해 귀농인의 집 3개소를 추가 조성하기 위해 사업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마을회 등을 통해 5월 9일까지 모집하는데 희망자는 해당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곳당 4000만원을 지원하며, 7년간 귀농인에게 임대해야 한다.
상주시 관계자는“귀농인의 집’외에도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제도를 통해 도시민들이 성공적으로 농촌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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