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서 가장 비싼 땅은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프라자 건물 부지로 ㎡당 789만1,000원인 반면, 가장 싼 땅은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산49-1번지로 ㎡당 4,43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 시 전역 토지 27만,537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용인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9.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기흥구가 10.3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처인구와 수지구가 각각 9.23%, 8.76%의 상승률을 보였다.
기흥구에서는 신갈동 71-4번지가 ㎡당 696만원, 처인구에서는 김량장동 농협은행 부지가 ㎡당 678만3,000원으로 가장 비싼 곳으로 꼽혔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는 5월 30일까지 구청과 40개 읍·면·동 행정민원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토지 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에 제출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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