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천마근린공원에서 도심에서 숲과 자연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치유숲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마천동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옆에 문을 연 천마근린공원 치유숲은 전체 면적 18만 2420㎡로, 올림픽공원을 제외하면 송파구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공원이다. 송파둘레길 성내천 구간과도 인접해 접근성이 좋다.
특히 다양한 수목과 전망데크, 요가데크, 무장애길, 유아숲 체험장 등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신체적 ·정신적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손꼽힌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감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힐링의 숲’, 우울감과 불안감을 해소해 자존감을 향상하는 ‘행복의 숲’, 어린이 건강 프로그램 ‘호연지기 숲’이다. 프로그램은 올 11월까지 매주 화~토요일(일 2회) 진행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