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은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군수·구청장 후보 경선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선을 통해 중구청장 후보에 김정헌 전 시의원, 동구청장 후보에 김찬진 대통령인수위 국민통합자문위원, 남동구청장 후보에 박종효 전 인천시장 비서실장, 미추홀구청장 후보에 이영훈 전 시의원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
또 부평구청장 후보에 유제홍 전 시의원, 계양구청장 후보에 이병택 시당 부위원장, 강화군수 후보에 유천호 군수가 선정됐다.
앞서 국힘 인천시당은 연수구청장 후보에 이재호 전 구청장, 서구청장 후보에 강범석 전 구청장, 옹진군수 후보에 문경복 전 인천시 건설교통국장을 각각 결정한 바 있다.
국힘이 인천 군수·구청장 선거구 10곳에서 후보 선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경선이 끝나는 이번 주말께 여야 대진표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날까지 인천 군수·구청장 선거구 7곳의 후보를 정했다.
민주당은 인천 중구에 홍인성 구청장, 부평구에 차준택 구청장, 연수구에 고남석 구청장, 옹진군에 장정민 군수를 각각 후보로 확정했다.
또 동구청장 후보에 남궁형 전 시의원, 서구청장 후보에 김종인 전 시의원, 강화군수 후보에 한연희 전 평택부시장을 공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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