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전국에 2만 5000여 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42개 단지, 총 2만 4598가구 중 2만 2383가구가 일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8285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인 가운데 경기가 7460가구인 반면 서울은 89가구, 인천 736가구에 그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경북 5157가구 △전남 2852가구 △충북 1907가구 △대구 1463가구 △경남 1407가구 등 1만 631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다만 직방은 재건축·재개발 및 부동산 세제·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자재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분양 단지들이 일정을 조정하고 있어 실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4월에도 총 2만 6452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었지만 이 가운데 43%인 1만 1258가구만 실제 분양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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