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 무안군수 선거 1차 공천경선을 통과한 이정운 예비후보는 2일 “고령화 농촌은 생존의 문제다”며 “이를 군정 제1 과제로 삼고 인구소멸극복은 물론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과 예산 확보로 당면한 농촌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농촌지역은 소득이 보장되지 못하면 인구 소멸이 가속화되고, 농촌 존립과도 직결되는 만큼 농촌 생존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농촌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해결할 실효성 있는 정책 처방이 절실하다. 문제는 인력난과 농가인건비 부담이다”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작업단을 운영하는 한편 기후변화 등으로 오는 농·축·수산물 생산의 불확실성에도 선제 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250억의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인구감소 대응 정책으로 “농촌지역의 폐교 위기에 놓인 초·중학교를 살리기 위해 정책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며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지만 우선 학교마을 공동주택단지 조성사업 등을 대안으로 침체 되고 있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또 “이처럼 당면한 농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무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험과 실무능력을 두루 갖춘 숙련된 일꾼이 필요하지 않겠냐”며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삼석 국회의원의 비서실장을 지낸 돈독한 유대 관계와 8년간의 의정 경험은 중앙부처 바탕이 될 것이다”고 예산확보에도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스마일 무안! 지방자치 제대로’ 슬로건을 내건 이 예비후보는 행정운영 및 예산의 혁신, 농촌소득 증대 강화, 신도시다운 살맛나는 도시 조성, 고유역사자료 및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통한 관광 자원화,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웃음이 넘치는 새로운 디자인 무안, 4차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선도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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