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일 신라대에서 2022년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 사업 개소식을 열고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을 주축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신라대는 앞으로 5년간 시비 40억 원을 포함한 163억 원을 투입해 반려동물산업 육성 허브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해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반려동물 제품 실증을 위한 야외 테스트베드 3000㎡를 올해 안으로 구축한다.
테스트베드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훈련 시설도 조성해 신라대 반려동물학과와 연계한 행동교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여가공간 확충을 위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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