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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투자 활기 띠나…1분기 인허가 면적 14% 늘었다

착공·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비 15.8%·16.4%↓





올해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이 전년보다 14% 증가했지만 착공과 준공 면적은 같은 기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 1분기 3573만 2000㎡에서 501만 9000㎡(14.0%) 증가한 4075만 100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파트·공장 등의 인허가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인허가 동 수는 4만 6435동으로 전년 동기(5만 1507동)보다 5072동 감소했다.

반면 전국 착공 면적은 아파트 등의 착공 면적이 줄면서 지난해 1분기 3091만 1000㎡ 대비 489만㎡(15.8%) 감소한 2602만 1000㎡로 나타났다. 동수는 3만 4726동으로 전년 동기(4만 579동) 대비 5853동 줄었다.



전국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3156만 4000㎡)보다 519만 2000㎡(16.4%) 줄어든 2637만 2000㎡였다. 동 수는 3만 5716동으로 전년 동기(3만 8690동)보다 2974동 감소했다.

건축 인허가는 경기선행지표로 올해 1분기 인허가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건축 부문의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착공은 경기동행지표, 준공은 경기후행지표로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일부 감소된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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