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특집·특선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를 맞는다. 특히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들이 어린이 시청자들을 환영한다.
EBS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신규 프로그램 편성 및 개편을 단행하고 각종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우선 EBS 어린이 프로그램의 간판 ‘딩동댕 유치원’이 새롭게 단장한다.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다문화 어린이·휠체어를 탄 어린이 등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고, 뽀로로의 성우 이선과 태권도 선수 나태주가 선생님을 맡는다. 다문화관 이해교육·경제교육·신체교육 등 코너도 새로 마련한다.
장애인과 가족들이 출연해 끼를 펼치는 프로그램 ‘할 수 있다고2'는 2일부터 매주 방영 중이다. 35만 구독자의 장애인 유튜버 박위가 진행을 맡는다. 저녁 시간을 담당하는 ‘생방송 뭐든지 해결단’은 어린이날 특집방송을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방영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앵그리버드 더 무비’를 특별 편성한다.
아동인권 6부작 다큐멘터리 ‘어린人권'은 9일부터 매주 월·화에 방송된다. 동요 뮤직비디오 프로그램 ‘친구들 씽씽’과 호기심 해결 프로그램 ‘어떻게 만들까’는 각각 수·목 9시 30분에 신규 편성된다.
넷플릭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넷플릭스로 꽃피우는 가정의 달’ 컬렉션을 공개했다. 770개 이상의 작품으로 구성됐고, 6개의 세부 카테고리를 두어 가족 구성원 모두의 취향을 저격했다. ‘브레드 이발소’ 등 애니메이션부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청춘 드라마, SF 영화 ‘승리호’, 추리 예능 ‘범인은 바로 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포함됐다. ‘어른이’ 맞춤 애니메이션 컬렉션에는 TV부문 주간 누적 시청 1위의 애니메이션 ‘아케인’ 등이 포함됐다.
지상파 3사도 특집을 편성한다. 어린이날에는 동요 콘서트 ‘다 어린이’를 방영한다. 강부자·인순이·김창완이 동요를 불러 주고, 뮤지컬 ‘어른들은 몰라요’도 만나볼 수 있다. ‘2022 창작동요대회’와 어린이날 특집 ‘아기싱어 스페셜’도 방영한다. KBS ‘불후의 명곡’은 7일과 14일 어버이날 특집으로 편성된다. 영탁·이찬원·장민호 등 스타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 외에도 MBC는 ‘헬로카봇: 옴파로스섬의 비밀’, SBS는 ‘안녕 자두야: 제주도의 비밀’, KBS는 ‘검정고무신’과 ‘방과 후 트레저헌팅’ 등 특선 애니메이션도 방송된다. OCN은 ‘극장판 포켓몬스터: 정글의 아이, 코코’를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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