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과 주민경이 상위동 초등커뮤니티에 새로운 격변을 예고했다.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연출 라하나)측은 4일 오후 방송될 9회 스틸컷을 공개했다. 해당 회차를 시작으로 이은표(이요원), 박윤주(주민경)는 상위동 초등커뮤니티 일인자 변춘희(추자현)에 대적하며 반격을 가할 예정이다.
앞서 얼떨결에 상위동에 입성한 이은표는 교육열이 거센 동네 분위기에 끝내 스며들지 못해 이사를 고려한 바 있다. 그 때 아들 동석이 영재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녀의 위신 역시 이전과 180도 달라졌다.
변춘희의 비호 아래 이은표의 존재감도 급부상 한 가운데 서진하(김규리)가 사망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졌다. 한편 그간 교육을 소홀히했던 이은표는 아들 동석의 영재 발현으로 거성대 영재원에 입학하며 급부상했다. 그는 변춘희와 희비가 엇갈리며 상위동 초등커뮤니티의 판세 변동을 예고했다.
관련기사
공개된 사진에는 이은표와 박윤주의 달라진 모습이 눈에 띈다. 아이들 학습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이은표는 앞서 '난 그런 쪽 엄마가 아니다'고 말했던 때가 떠오르지 않을 만큼 열정이 가득한 모습이다. 여기에 든든한 동반자이자 지원군 박윤주도 합세, 두 사람의 공조가 비장한 기분을 뿜는다.
사진 속 이은표와 박윤주는 그동안 엄마들 사이를 겉돌며 눈치 보기 바빴던 태도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인다. 두 사람의 눈빛에는 확신과 당당함이 깃들어 있다. 변춘희 옆에 딱 붙어 다니던 엄마들 역시 동요하고 있음이 느껴져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의 거스를 수 없는 대세 변동을 직감케 한다.
이요원과 주민경의 공조가 가져올 변화는 이날 밤 10시 30분 JTBC에서 확인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