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재용 사면 반대 이유 물으니… 文 "경제인만 한다는 것도…"

김부겸 총리, 문 대통령의 임기 말 사면 관련 의중 밝혀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3일 세종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특별사면 의지를 접은 것이 경제인만 단행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3일 출입기자와 마지막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사면에 대해 “‘국가적, 국민적 동의를 받았다고 보기 어렵지 않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에 대한 사면 반대 여론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평가된다.



김 총리가 여론 조사에서 사면 찬성이 과반을 넘은 이 부회장 등 경제인에 대해 의견을 물어보니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서도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이 와중에 경제인만 한다는 것도”라면서 “다음 정권이나 기회가 오면 더 잘 해결될 수 있는데 오히려 바둑돌을 잘못 놓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국민통합을 목적으로 고려했던 사면과 관련 경제인만 할 경우 특권으로 비출 수 있다는 점을 의식 했다는 얘기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