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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드넷,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증 획득





국내 최초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에비드넷이 정보보호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증인 ISO27001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비드넷이 획득한 연방정보기술보안청(BSI)의 ISO/IEC 27001:2013 인증은 정보보호 관련 14개의 관리 영역과 114개의 세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친 기업만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정보보호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인증이다.

에비드넷은 국내 50여개 대형종합병원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쓰기 쉽게 표준화하고, 분산 분석망을 통해 데이터의 외부 유출은 하지 않으면서 여러 대학 병원의 데이터를 통합하여 연구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하는 플랫폼 피더넷과 개인의 의료마이데이터를 손쉽게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메디팡팡’ 등 관련 서비스들을 출시하면서 의료데이터에 대한 좀 더 체계적인 보호경영시스템 마련을 마련하고자 전사적으로 인증을 준비해왔다. 인증은 보안인프라팀의 박성환 리더를 중심으로 TF를 구성하여 부서별 시스템 및 주요 데이터파악, 정보보호 정책 및 내부 보안 감사 등을 실시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에비드넷은 병원이 가진 빅데이터와 개인이 가진 의료 마이데이터를 두 축으로 정밀화되고 개인화된 의료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비드넷은 2017년 설립 이후 후 전국 50여개 종합병원의 각기 다른 전자의무기록(EMR)의 공동데이터모델(CDM) 변환 작업을 통해 약 6,000만명(중복포함)의 300억 건 의료 데이터를 표준화해 여러 기관의 데이터로 분석된 통계 결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카카오 등 공동인증서로 인증하면 20개 종합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환자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메디팡팡’ 서비스를 출시했다.

에비드넷 관계자는 “에비드넷의 보안 체계가 글로벌 기업 수준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면서 “국내 의료 빅데이터 선두기업을 넘어 중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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