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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농아인 쉼터 개소





서울 성동구는 수어통역센터를 확장해 농아인 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쉼터는 연면적 228.5㎡ 규모로 조성됐으며 교육 및 휴게 장소 등 함께 배우며 어울리고 독서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우선 시각을 활용해 소통하는 농아인들을 위해 패드처럼 글씨가 써지는 스마트 칠판을 마련해 다양한 교육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상담 및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 체육, 독서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달 중순에는 간단한 도구와 선 하나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젠탱글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성동구 전체 장애인은 1만 1311명이고 이 중 청각 및 언어 장애인은 16%인 18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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