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미래첨단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 52명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농·취농할 수 있도록 20개월간 특화된 현장실습을 중심으로 전문 농업교육을 제공한다. 신청 대상자는 만18세 이상부터 만39세 이하로 스마트팜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스마트팜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농장 우선 입주,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신청 자격 부여, 청년후계농 선발 시 가점 등을 받을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9월부터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작물기초, 환경제어, 데이터 분석 등 이론교육 2개월, 보육센터 실습장에서 교육형 실습 6개월, 교육생이 직접 영농경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경영형 실습 12개월로 총 20개월 동안 진행된다. 교육 대상자 선발은 1차 적격심사, 2차 서류심사, 3차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말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작성 및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정원진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올해 5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보육온실이 준공됨에 따라 이번에 선발된 보육생들은 혁신밸리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면서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을 통해 창업이나 취업을 하고자 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므로 농업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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