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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부처님 오신 날, 치유와 희망의 봄 기원"

SNS에 "부처님의 가피와 함께 삶이 연꽃처럼 피어나길" 언급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백서 발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초청 오찬에 참석해 발언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치유와 희망의 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불기 2566년 봄, 사찰과 거리에 활기가 돌아왔다”며 이 같은 바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며, 불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불교는 자비와 나눔으로 포용과 상생의 마음을 깨웠고, 우리는 서로 위하는 마음으로 일상을 되찾았다”고 언급했다. 또 “불교는 귀한 연등회를 미루며 회복의 힘을 보태주셨고, 이제 연등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더욱 밝아졌다”며 “부처님의 가피와 함께 삶이 연꽃처럼 피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불교 연등 법회와 행렬, 회향 등 연등회는 지난 2020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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