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부터 예비보육교사인 도내 보육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교직 인성교육을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경기대 등 도내 11개 대학 유아교육과·보육복지과 등 보육 관련 학과 대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육아종합지원센터 소개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예비보육교사 교직 인성교육 등 2회차 강의로 구성했으며 강의당 교육 시간은 약 120분이다.
도는 대학생들 취업 지원을 위해 교육 수료증을 발급한다. 도는 사업 호응도에 따라 도내 보육학과가 있는 대학교 25개 전체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구원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도내 예비보육교사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이번 인성교육 수강을 통해 아동에 대한 권리를 이해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바른 교사 관을 기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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