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다회용기 개발·생산 및 세척 공장을 운영하는 ‘다와’는 배달음식 다회용기 수거 솔루션에 대한 특허 등록(등록번호 제1023961510000호)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배달음식 주문·수거 관리시스템’이다. 2020년 1월20일 특허청에 출원해 지난 4일 등록이 결정됐다. 소비자가 배달음식을 먹은 후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수거 요청을 하면 담당 코디네이터가 방문 수거한 후 반납하는 시스템이다.
특허출원 신청인인 배병철 다와 대표는 “배달음식 다회용기 수거 솔루션 관련 특허는 세계 최초”라며 “앞으로 해당 특허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도 진출하여 일회용 배달용기로 인한 탄소 배출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다와는 지난해 12월 미국 액셀러레이팅 기업 유사코그룹과 300만달러 투자이행 협약(MOA)을 체결했으며 올해 4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내달 초에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개발된 친환경 다회용 텀블러 ‘반들컵’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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