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이사장 전창배)는 부산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원장 송길태), THE AI(대표이사 황민수)와 ‘인공지능 및 인공지능 윤리에 관한 인재양성 및 사업협력을 위한 삼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AI와 AI 윤리에 관한 상호 교류와 협력 활동을 토대로 ▲ AI 기술, AI 윤리 전문 인재 양성 ▲ AI 전문가 역량 강화 교육 ▲ AI 기술, AI 윤리 공동 연구 ▲ 상호 인적 네트워크 교류 ▲ 글로벌 컨퍼런스, 세미나 등 AI 확산과 전파 활동 등의 공동 사업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우선 올해 9월 28일~29일 양일간 부산광역시 AI KOREA 2022 행사 일환으로 개최되는 “제3회 인공지능 윤리 대전”과 “AI World Congress 2022 in Busan” 컨퍼런스를 3개 기관이 동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행사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인공지능 윤리 이슈를 한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유일의 컨퍼런스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세계 AI 기술, AI 윤리 분야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이 실시간 동시통역으로 제공된다.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2019년 3월 창립된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가 올해 1월 명칭을 바꿔 사단법인 예비단체로 출범한 글로벌 AI기술 & AI윤리 전문 기관이며, 부산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은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미래 국가 성장 동력의 핵심인 AI 분야 융합형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해 출범한 AI전문 대학원이다. THE AI는 AI로 촉발된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시대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AI 시대의 정보와 기술,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설립된 AI 전문 미디어이다.
이청호 IAAE 회장(상명대 교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는 인공지능 기술과 윤리에 관한 보다 견실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인공지능 기술과 윤리에 관한 선두적인 주체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고, 이에 송길태 부산대 인공지능대학원장은 “본 협력을 통해 부산대 인공지능대학원에서 배출되는 인력에 대해서 AI 관련 창업 및 기술 파급에 있어서 필요한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술과 윤리에 대한 주요 이슈를 전국적으로 확산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민수 THE AI 대표는 “인공지능의 성장은 기술의 혁신을 통해서 이루어지지만 그 성장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건 인공지능 윤리다. 이번 협약이 AI 기술과 윤리의 융합으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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