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는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철도사업 기획 및 투자분석체계 실무’를 주제로 ‘제3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 날 아카데미에는 도 및 시군 철도업무 담당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도사업 기획과 철도투자분석에 대해 단계별 실무 위주로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를 위해 정성봉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이장호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각각 ‘철도투자분석체계 이해’와 ‘철도 노선망 구축 방안’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 철도 아카데미’는 도내 철도업무 담당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군-경기교통공사 협력사업으로, 올해 ‘이론학습과정’과 ‘현장학습과정’으로 나눠 총 12회 진행된다.
앞으로 개최될 제4차·제5차 아카데미는 중·경전철 차량기지 구축·운영 등에 대한 현장학습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각각 우이신설경전철 차량기지, 공항철도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회수 경기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제3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는 시·군의 요청사항을 수용해 마련된 이론학습과정”이며 “앞으로도 철도 전문성 역량 강화와 도내 철도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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