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8.3%, 전월 대비 0.3% 올랐다고 미 노동통계국이 11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전달의 8.5%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물가 상승 폭은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수십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대비 6.2%,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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