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의료기술의 선두기업인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엔데믹을 앞두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앞서 본사 사무실을 이전하며 직원 중심의 근무 환경을 구현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8년부터 ‘New Ways of Working(업무 환경 혁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율출퇴근제와 재택근무제 등을 도입해 운영해왔으며 팬데믹 기간 중에는 이러한 근무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여 직원들의 유연하고 안전한 업무 환경을 보장해왔다. 최근에는 강남으로 본사 사옥을 이전하면서 기존 재택근무 제도를 확장해, 직원이 본인의 업무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장소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사 사무실은 기존 오피스의 면적을 약 50%가량 축소하여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였으며, 지정좌석제를 탈피하고 자율좌석제를 새롭게 도입해 더욱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각자 출근하는 일정에 따라 업무 형태에 맞는 공간에 착석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활동기반형 업무가 가능하다. 타 부서 간 협업 또는 회의가 필요한 경우 미팅룸과 공유테이블을 활용하거나, 장시간 문서 작업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듀얼 모니터 및 스탠딩 데스크 좌석에서 업무를 할 수 있다. 또한, 임원실을 없애고 개방형 좌석을 공유함으로써 직원들과의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이 외에도,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무실 내에 일회용 컵과 개인 휴지통을 비치하지 않는다. 직원들은 각자의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고 지정된 곳에만 쓰레기를 버리며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이명균 대표는 “기업에게 직원 중심의 업무 환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직원들의 안전과 업무 효율성을 최우선시하고자 사옥을 이전하게 됐다. 임직원들로부터 개인의 자율성을 존중받을 수 있어 업무에 동기부여도 되고 동시에 책임감도 더 느끼고 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기업문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직원들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고려한 업무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