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카카오TV가 미드폼 드라마 '아쿠아맨'을 선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2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아쿠아맨' 배우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가수 홍석, 배우 정우진, 이소희, 신소현이 그 주인공이다.
'아쿠아맨'(극본 임주이/연출 김혜영)은 9년간 특별한 우정을 이어온 신나루(정우진)와 그의 연애를 방해하기 시작한 지성준(홍석)이 그리는 청춘 캠퍼스물이다. 9년 동안 우정을 쌓아온 지성준, 신나루, 최소라(이소희)와 이들 사이에서 설렘과 긴장을 오가며 묘한 변화를 가져올 유소미(신소현)까지 네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해당 드라마는 조회수 1억 8000만 뷰, 평점 9.9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던 동명의 카카오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홍석은 극 중 신나루, 최소라와 9년째 우정을 쌓고 있는 지성준 역을 맡는다. 최근 군대에 입대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그가 '아쿠아맨'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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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진은 미술계의 떠오르는 샛별, 신나루를 연기한다. 그는 극 중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패션 감각을 가진 신나루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외모로 눈길을 끈다.
이소희는 최소라 역을 연기한다. 그는 웹 드라마 '오, 여정', '투투'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소희는 정우진과 함께 남사친, 여사친 관계의 정석을 보여줄 것을 예고, 이들이 선보일 남다른 우정 케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신소현은 극 중 스무 살 대학생, 유소미 역을 맡는다. 그는 웹 드라마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는 물론 얼마 전 종영한 '서른, 아홉'에서 손예진의 풋풋한 고등학생 시절을 맡으며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신소현이 과연 이번 유소미 역을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아쿠아맨' 제작진은 "홍석, 정우진, 이소희, 신소현까지, 에너지 넘치는 청춘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각각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4명의 캐릭터들이 캠퍼스를 배경으로 그려낼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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