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목적은 돈이 아닌 행복이어야 한다. 평범한 교사에서 시작해 30대에 백만장자가 된 저자는 본인의 성공 비결이 ‘투자 후 잊는 것’이라고 말한다. 종목 하나하나에 매몰되어 하루 종일 주식창만 살펴보는 것은 부자가 되는 것과 아무 연관이 없다. 오히려 조급함으로 인해 투자 성과를 깎아먹게 된다. 대신 저자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고 말한다. 주가지수는 언젠가는 오르고, 경제는 반드시 성장한다는 것이다. 종목을 선별할 시간에 사람을 많이 만나고, 행복을 추구하라고 강조한다. 부는 인생의 아주 일부분일 뿐이고, 부에 대한 집착은 오히려 인간을 불행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주변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하면 행복과 부, 인생의 풍요로움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지 설명한다. 1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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