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단독으로 비개발 분야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슬로건을 ‘이동의 다음(Next Mobility, Next Movement)’으로 내걸고 모빌리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라이프 환경의 변화를 구현해 나갈 창의적인 인재들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부문은 비개발 직군인 서비스·사업, 디자인, 경영지원 부문 총 3개 직무다. 모빌리티 및 IT 분야에 관심 있는 올해 8월 또는 다음 해 2월 졸업예정자(학·석·박사, 전공 무관)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졸업자 중 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최대 2년 미만 경력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원자들의 지원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게더타운으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 설명회에서는 채용 관련 문의와 함께 현업 담당자들로부터 직접 지원 분야 직무와 회사 생활 전반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지원자는 누구나 접속 가능하며, OX 퀴즈 등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 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서로 진행되며, 오는 25일까지 카카오모빌리티 채용 홈페이지에서 서류 접수를 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입사하게 된다. 채용 규모는 두자릿수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해나갈 도전적이고 유능한 인재라면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승 카카오모빌리티 피플부스터팀장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함께 성장하며, 모빌리티를 통한 이동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창의적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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