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정상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13일 소속사 하이브 레이블 쏘스뮤직은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의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가 5월 16일 자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1만 487포인트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해당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올해 이 차트의 정상에 오른 해외 걸그룹은 르세라핌을 포함해 단 두 팀뿐이다.
관련기사
르세라핌은 '피어리스'로 최근 발표된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차트와 디지털 앨범 다운로드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역시 스트리밍 차트 7위, 디지털 싱글 다운로드 차트 10위를 기록했다.
이들의 인기는 일본의 음원 차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피어리스'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일본 '톱 200' 차트에서 16위를 기록, '글로벌 톱 200'에 총 7일간 차트인 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곡은 지난 3일 '글로벌 톱 200' 차트에 171위로 첫 진입해 역대 걸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 차트인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라인 뮤직에서도 '피어리스'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세다. 해당 곡은 라인 뮤직 주간 차트에 17위로 첫 진입해 11일 발표된 최신 주간 차트에서 12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일본 애플 뮤직 '톱 100'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