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5시 10분쯤 부산의 한 1층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00만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은 닫혀있던 현관문을 강제로 연 뒤 진화 작업을 벌였고, 집안에서 얼굴과 팔 등 온몸에 화상을 입은 거주자 A(80)씨를 구조했다.
A 씨는 현장에서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으나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운 뒤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과 경찰은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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