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콘서트가 주말 세계 곳곳에서 열려 K팝의 위력을 보여줬다.
1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월드컵 경기장 ‘도이체 방크 파크’에서는 ‘K팝 플렉스’ 행사가 열렸다. 카이·마마무·NCT 드림·(여자)아이들·AB6IX·엔하이픈·아이브 등 가수들이 참가해 4만 명이 넘는 유럽 팬들을 만났다.
이날 공연은 유럽 전역에서 몰려든 K팝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카이는 “솔로로서 첫 단독 공연”이라며 감회를 전했다. 15일에도 3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모일 것으로 알려져 이틀간 8만 명에 달하는 K팝 팬들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CJ ENM의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도쿄'도 지난 주말 일본 팬들을 맞았다. 양일 간 4만 명의 팬들이 K팝을 즐겼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고, 팬미팅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됐다.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의 야부키 나코와 혼다 히토미가 행사를 진행했다. 글로벌 아이돌 엔진·INI·JO1·TO1 등이 무대를 채웠다. 케이콘 프리미어는 케이콘의 사전행사로, 본행사는 8월 미국에서 열린다. ‘케이콘 프리미어’는 다음 주인 20·21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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