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8억원을 들여 분당지역 3곳 지하보도에 캐노피(투명지붕)를 추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눈·비로 인한 보행자 미끄럼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야생화 지하보도(정자동 187-5) 진출입구 3개소, 분당 지하보도(분당동 198-1) 진출입구 4개소, 금곡 지하보도(금곡동 179) 진출입구 2개소에 설치한다.
벽체와 지붕 모두 강화접합유리의 캐노피를 설치해 개방감을 높인다. 이번 작업을 마치면 성남 분당지역 지하보도 27곳 중 25곳(총 출입구 67개소)에 캐노피가 설치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