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무언설태] 宋 “징벌적 세금은 잘못”…선거 때만 개과천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1인 1주택을 고집하는 것은 옳지 않다. 부동산 세금을 징벌적 수단으로 쓰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못 판단했다. 너무 세금에만 의존했다”며 과오를 시인하는 듯한 얘기를 했는데요. 다주택자를 범죄자 취급하고 부동산 세금을 징벌적 수단으로 동원한 것은 송 후보가 여당 대표를 맡았을 때였는데요. 표를 얻기 위해 평소에 하지 않던 얘기를 할 게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기념 만찬에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대화를 나누며 파안대소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16일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의장단 및 여야 지도부와 만나 “제 부인에게 (윤 위원장이) 왜 웃었냐고 물으니 ‘파평 윤씨 종친이기도 한데 잘 도와달라’고 윤 위원장에게 말했다고 한다”고 부부 간 대화 내용을 전했는데요. 나라 안팎의 난제가 수두룩한데 종친 이야기가 그렇게 입을 가리며 웃을 만큼 흥겨운 것인가요.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