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구미공단 업체가 가정집 간편 찜질방 개발

자유엠아이씨 와디즈펀딩 방식 론칭

휴대간편한 원적이선 찜질기, 온열이불, 온열매트로 다용도





경북 구미시에 있는 중소기업에서 찜질방에 갈 필요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찜질(위 사진)을 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탄소섬유발열체 전문 제조업체인 지유엠아이씨(대표 신석균)는 자체 개발한 ‘찜낭’(아래 사진) 은 가정집에서 아무런 별도장치없이 원적외선 찜질을 평생 할 수 있다 .

이 회사는 16일 개발제품을 크라우드펀딩 중개회사(플랫폼 회사) 와디즈에 펀딩 방식으로 론칭했다고 밝혔다.

와디즈 펀딩은 6월 5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공간와디즈에서 찜낭체험도 해볼 수 있다.

작년 가을에 출시한 지유엠아이씨 대박 상품인 차박용 탄소매트에서 한단계 발전시킨 이 찜낭은 자크만 채우면 찜질기가 되고, 바닥에 깔면 온열매트, 덮으면 온열이불이 되는 다용도로 제조됐다.



찜질과 온열 기능이 구분된 타이머 온도조절기로 전원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온열매트와 온열이불로 사용하고,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1시간 고온 찜질을 할 수 있다.

고온찜질은 30분이면 뭉친 근육이 모두 풀리고 땀이 흠뻑나는 원적외선 홈사우나 역할을 한다.

무게는 1.5kg에 불과하고 부피가 작아 휴대하기 간편하며,일반 침낭 보다 더 따뜻해 차박캠핑 여행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이번 펀딩에 대해서도 이 회사는 많은 고객이 탄소발열 찜낭을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와디즈 펀딩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판매가격은 30만원대이며, 이번 와디즈 펀딩에 참여하면 10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구입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 회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의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클러스터)과 홍보 지원으로 주문이 급증해 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대유플러스와 전략적 제휴로 다양한 제품 개발로 가을철을 준비하고 있다.

지유엠아이씨의 기술을 바탕으로 대유플러스가 생산을 시작한 ‘슬라임 DC 카본매트(온열매트)’는 지난 3월 울진 산불 피해 구호 물품으로 전달되기도 했다.

또 순도 99.9% 카본 특수 발열선은 불에 타지않아 안전하다. 90% 강력한 원적외선과 음이온 방출로 체내의 노폐물과 땀이 빠르게 배출된다.

찜낭은 전자기장환경인증(EMF)을 획득해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고, 8시간 연속 사용 후에는 안전을 위해 자동 꺼짐 장치가 작동한다. 방수원단으로 땀, 물기가 스며들지 않고 세탁기에 돌려도 문제 없다.

특히 이 제품은 교류(AC) 전원을 이용해 나노 카본 발열체에 전류를 흘려 발열된다. 원적외선 방출로 급속 난방이 가능하고 기존 전기매트에 비해 에너지 절감효과가 높고 화재 위험 없는 안전한 저탄소·친환경 ESG전략상품이라고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카본 특수 발열체 기술은 매트·의류·침구·캠핑 시장 진출에 이어, 최근에는 수술용 의료기기로까지 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신석균 대표는 “탄소를 3500도 초고온에서 가공해 얻은 나노 탄소섬유 1000가닥 이상을 꼬아서 만든다. 100% 카본사를 활용한 발열체”라며 “섬유 형태여서 내구성과 유연성이 높아 침구용 매트나 웨어러블 의류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