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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LPGA 파운더스컵서 통산 7승

톰프슨 2위…최혜진 공동 8위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는 이민지. AP연합뉴스




교포 선수 이민지(26·호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통산 7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이민지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C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67-63-69-70)를 기록해 렉시 톰프슨(미국·17언더파)을 2타 차로 제쳤다.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 제패 이후 약 10개월 만에 통산 승수를 7로 늘린 그는 45만 달러(약 5억 8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2019년 6월 숍라이트 클래식 이후 3년 동안 통산 11승에 머물고 있는 톰프슨은 2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루키 최혜진(23)이 13언더파 공동 8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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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골프팀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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